FDE가 뭐길래 — 보안 엔지니어가 0편 수집기로 FDE 공고를 다시 세 봤다
0편에서 나는 플랫폼·DevOps로 간다고 썼다. 공고 455건을 세서 갭 3개를 찾았고, 그걸 메우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.그사이 바뀐 게 하나 있다. 지금 내가 가장 가고 싶은 자리는 FDE(Forward Deployed Engineer)다.처음엔 FDE를 "플랫폼 다음 단계"쯤으로 생각했다. 그 생각이 맞는지 0편에서 쓴 수집기를 FDE 공고에 다시 돌려 봤고,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.1. 왜 FDE인가계기는 공고가 아니라 외주였다.올해 4월부터 본업 밖에서 외주를 몇 건 맡았다. 고객도 문제도 제각각이었다. 요구사항 정리부터 운영자 인수인계까지 맡은 Cafe24 쇼핑몰 Townfolks, 같은 고객의 의뢰로 만든 카카오톡 AI 상담 챗봇, 석사 논문에 쓸 언어 데이터 수집, 구글 시트로 주문을 받던 ..